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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2 물의 길

    기존 1편 이후로 13년을 기다려온 영화 '아바타2 물의 길'은 1편보다 화려하고 정교한 영상미로 인해 3시간이 길지 않고 감탄하며 보게 되는 영화이다. 벌써부터 다음편이 기대되는 스토리이다. 

     

    3시간이 길지 않고 감탄하고 보게 되는 영화

    보통 영화의 러닝타임이 2시간 ~ 2시간 30분인 것에 비해, 아바타는 러닝타임이 3시간 12분이라 혹시 지겹지는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정말 3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보게 되는 영화이다. 전세계에서 흥행했던 대작이 한국에서 최초 개봉했다고 한다. 우선 아바타 1편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인간들은 욕심으로 지구가 황폐해지자 외계에서 자원을 확보하려고 한다. 판도라라는 곳에서 자원을 확보하려고 하는데 거기엔 나비족이라는 종족이 살아서 확보 하기가 쉽지 않다. 나비족의 신장은 4미터가 넘으며 신경다발을 통해 생물들과 소통할 수 있다. 그래서 인간은 나비족의 외형인 아바타를 만들고 거기에 인간의 영혼을 주입해 나비족과 교류하게 된다. 하지만 인간들이 판도라를 침공하여 결국 나비족과 전쟁을 치르게 되고 나비족의 승리로 끝나는 스토리이다. 1편은 한국에서 무려 136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편은 인간의 공격으로 인해 결국 제이크 설리 가족은 부족을 떠나 물의 부족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 내용이다. 1편은 숲에서의 영상미를 볼 수 있었고 2편은 바다에서는 더 화려해진 영상미로 볼거리가 더 많았다. 실제로 물속에서의 촬영 장면들은 생생하게 나타내기 위해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지 않고 프리다이빙으로 숨을 참고 연기했다고 한다. 

     

    1편보다 화려하고 정교한 영상미

    1편을 보면 2편을 이해하는데 더 쉽겠지만, 만약 1편을 보지 않았어도 2편을 보는데 큰 문제는 없다. 전편의 스토리를 몰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화려하고 정교한 영상미에 감탄하게 되는 영화라 2편만 따로 봐도 좋다. 3D 영화관에서 관람하였는데 3D로 보니 더 실감나고 스릴있었다. 그냥 일반 2D로 보는 것 보다는 3D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커다란 화면인 아이맥스에서 보는 것이 제일 실감날 것이다.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 내가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수족관에 들어와서 구경하는 것 같은 정도로 생생하다. 제이크 가족은 물에서 호흡할 수 있게 진화되어 있지 않아 처음엔 고생을 하지만 물의 부족의 도움으로 적응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바다속의 장면들이 나오는데 실제 물보다 더 생생하게 표현해 놓았다. 물의 흐름과 이어지는 화면들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기술적으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이 다음 편에는 어떻게 더 진화한 기술로 놀라게 할 지 기대가 된다. 1편이 나온 다음 2편이 나오기까지는 13년이 걸렸지만, 3편은 이미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관람 가능 연령은 12세 이상이라 부모와 아이가 같이 관람해도 좋을만한 영화이다. 

     

    다음편도 기대되는 스토리

    2편에 나오는 물의 부족인 멧카이나 부족은 나비족이지만 물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진화되어 있다. 처음 제이크 설리 가족이 왔을 때 모두가 위험하다고 반대하지만 이전에 인간과의 전쟁에서 활약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족장이 받아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종족의 아이들간의 다툼이 일어나게 되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영화를 보면 제임스카메룬 감독은 인간의 환경파괴와 그에 따른 상황에 대해 계속 경각심을 일으킨다. 실제로 보면서 인간의 욕심으로 얼마나 환경파괴가 되고 생각하게 된다. 더 이상 늙지 않는다는 원료를 얻기 위해 신성한 고래부족인 툴쿤의 두개골을 뚫고 기름을 짜는 잔인한 장면을 보고 과연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 미래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생각해보게 된다. 일부 영화 평론가들과 관계자들은 기대에 비해 아쉽다는 평들도 있지만, 영상미에 대해서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화려하고 훌륭하다. 3편은 불과 화산에서 사는 재의 종족이 등장한다고 한다. 3편은 과연 어떤 배경에서 어떤 영상미로 감동을 줄지 다음편도 기대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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